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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10시간 공부할 분량, 2~3시간 만에 끝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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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초고속 전뇌학습법 효과

김용진 박사가 많은 학습분량을 빠르게 익히는 초고속 전뇌학습법을 강의하고 있다. [사진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김용진 박사가 많은 학습분량을 빠르게 익히는 초고속 전뇌학습법을 강의하고 있다. [사진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흔히 ‘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라고 한다. 학습 시간과 성적이 비례한다는 데서 유래했다. 하지만 학습 요령만 알면 더 이상 엉덩이로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그 해답은 10시간에 공부할 분량을 2~3시간이면 끝낼 수 있는 ‘초고속 전뇌학습법’에 있다. 전뇌학습법은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김용진 박사가 개발한 공부법이다.

일본 국회도서관에 관련 저서 12종

김 박사는 1968~79년, 10배 이상 빠른 독서법을 1단계로 개발하고 이후 89년까지 11년간 대뇌·생리학을 비롯해 교육심리학·인지발달·안과의학 등 여러 영역에 이 독서법을 적용해 성적을 높이는 방법으로 초고속 전뇌학습법을 완성시켰다.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특허청에 등록된 것은 물론 세계대백과사전에도 등재됐다.

이 학습법은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80년 김용진 박사의 속독법을 기반으로 한 ‘일본 속독협회’ ‘SRS 속독협회’를 출범했다.

속독법에서 발전한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일본 국회도서관에 관련한 저서가 12종류나 소장됐다. 북한에서도 전뇌학습법을 인용해 초등학교부터 김책공업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두뇌계발속독’ 열풍이 불고 있다는 것이 김용진 박사의 설명이다. 국내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국립중앙도서관 북한자료센터에 소장된 훈련책을 비교한 결과 집중력 개발, 시지각, 잠재능력 개발훈련 등에 대한 내용과 방법이 동일했다는 설명이다.

김 박사가 개발한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총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 초고속 정독을 위한 기본기로 집중력을 길러주고 기억력·사고력·어휘력·판단력·논리력·창의력·순발력 등을 향상시킨다. 그렇게 하면 독서 능력이 10배 이상 향상된다고 한다. 그다음은 학습에 적용하는 2단계다.

모든 과정 이수자에게 ‘공부면허증’

영단어와 한자를 비롯해 교과서와 전공서적 등을 암기하는 과정이다. 3단계는 응용 단계로 교과서와 전공서적 요점정리 7원칙, 전뇌이미지기억법 7원칙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자기주도학습을 도와준다. 이 과정은 5~10일이면 익힐 수 있다. 김 박사는 “이 학습법은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218개국의 언어, 문자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면허가 있어야 자동차를 운전하듯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선 공부에도 면허가 필요하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는 학습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 ‘공부면허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는 바쁜 직장인을 위해 주말반도 운영한다. 5~10회 수업을 들으면 된다. 평일과 주말 모두 개인진도, 개별훈련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한편 김용진 박사의 저서『초고속 전뇌학습법』 은 62판까지 발행됐고 일어판·중국어판·영문판으로도 출간됐다. 이 학습법은 오는 29일, 7월 13·20·27일 오전 10시~낮 12시30분 서울YMCA 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무료공개특강을 통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전화(02-722-3133)나 홈페이지(www.allbrain.co.kr)에서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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