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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병 노모 문안 간 게 와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민정당은 박철언 정무장관의 방북설에 대해 당시 청와대 정책보좌관이었다는 점 때문인지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
박 장관 자신은 1일 기자회견에서 『지난번 싱가포르 방문 때나 미국방문 때 마치 북한을 다녀 온 것처럼 온갖 유언비어들이 나돌았었다』고 말하고 『결단코 단 한번도 북한을 방문한 사실이 없다』고 일축.
박 장관은 박찬종·이철 두 의원이 의문을 제기한 시점은 노령에 와병중인 노모를 방문키 위해 청와대를 잠시 비웠던 때인 같은데 이 같은 사실은 청와대 관계자들이나 여러 정황이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
박 장관은 특히『박·이 두 의원이 어떤 근거를 갖고 있다면 질의가 아닌 발표를 해야 할 것 아니냐』고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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