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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뒤 평균 7년8개월 후에야 "마이 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융자금으로 집을 산 전국 16개 도시 3천5백 가구 조사결과 결혼 후 1년 이내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람이 27.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평균으로는 7년 8개월이 걸리고 이 동안 1년 11개월에 한번 꼴로 이사 다닌 것으로 집계돼 86년의 5년 11개월, 87년의 6년 4개월에 비해 내집 마련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한달 소득의 3할 이상을 저축하는 가구는 집 있는 쪽이 41.4%, 집 없는 쪽은 55.7%로 나타나 그만큼 내 집 갖기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음이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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