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손상·피로 쌓인 근조직을 손으로 교정·재활케어…1:1 맞춤형 운동 병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KDI스포츠클리닉

KDI스포츠클리닉은 개인의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적합한 운동을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1:1로 진행하는 맞춤형 운동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KDI스포츠클리닉]

KDI스포츠클리닉은 개인의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적합한 운동을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1:1로 진행하는 맞춤형 운동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KDI스포츠클리닉]

나쁜 생활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척추나 관절 질환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KDI스포츠클리닉은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스포츠 클리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KDI스포츠클리닉은 교정케어와 재활케어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정케어는 수기 매뉴얼케어와 교정 위주로 진행한다. 손상되거나 피로물질이 쌓여 있는 근조직을 장비 없이 손으로 꼼꼼하게 풀어준다. 근육의 균형을 잡아서 부상을 회복시키며 회복 후에도 근 손상을 예방한다. 또 수기 매뉴얼은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적용해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성장판을 자극하고 인체의 왼쪽과 오른쪽의 균형을 잡아주는 교정을 진행한 결과 성장 촉진에 긍정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신체의 모든 부분은 상호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기 매뉴얼은 근수축이 있는 부분이나 손상된 근육의 회복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신체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수기 매뉴얼 소요 시간은 50분이다.

재활케어는 교정케어에 맞춤형 운동이 더해진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신체 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운동은 개인마다 다르고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을 찾아 실천하기 쉽지 않다. KDI스포츠클리닉은 개인의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적합한 운동을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1:1로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운동은 교정 케어와 병행할 때 시너지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한다. 소요 시간은 1시간 50분이다.

KDI스포츠클리닉은 처음에는 운동선수의 케어와 재활을 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유소년 운동선수와 일반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케어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김대일 KDI스포츠재활클리닉 원장은 “현재 축구·야구·태권도·체조·빙상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주기적으로 케어받고 있으며 유소년 운동선수의 성장과 부상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재활트레이닝은 1대1로 진행하는 형태로 차별화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31-970-9675.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