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과 손발 안 맞아 |충북 물난리피해 늑장보고로 갈팡질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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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충북도 재해 대책본부는 시·군과 손발이 맞지 않아 수해피해 현황파악이 안되고 늑장보고로 집계마저 누락되는 등 갈팡질팡.
수해 총괄부서인 도 치수 과는 옥천·영동지방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수해상황을 보고 받으면서 시·군간 또는 농산도로과 등 과별간보고 체계가 일원화되지 않아 지역별 피해액 계산이 서로 틀리는 등 문제점을 노출.
또 치수 과는 유실도로 7개소 가운데 4개소가 응급 복구됐다고 밝히고 있으나 정작 주무부서인 도로 과는 1개소만 복구됐다는 등 손발이 맞지 않는 엉뚱한 소리로 일관.【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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