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도 북부권 8개 시·군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3일 경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연합뉴스]

3일 경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연합뉴스]

초여름 날씨에 준하는 이른 더위가 오면서 3일 경기도 북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도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북부권 8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이다.

오존 발령농도는 김포 통진읍 측정소의 0.121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