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불어온 평화의 훈풍이 다시 냉각될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과거사와 안보·경제가 뒤얽힌 갈등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세계 경제 패권을 겨루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쉽게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29일부터 사흘간 제주포럼 #참가 신청은 17일까지 받아
올해 14회를 맞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아시아 회복 탄력적 평화를 향하여: 협력과 통합(Asia Towards Resilient Peace: Cooperation and Integration)’을 주제로 이 같은 지역의 위기를 돌아봅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맬컴 턴불 전 호주 총리 등 전직 국가수반과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등 5000여 명이 모여 동아시아의 협력과 통합을 논의합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술 축제답게 평화, 번영, 지속가능성, 다양성, 글로벌 제주 등 5개 의제에 대한 70여 개 세션이 지식의 향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중앙일보 등이 공동 주최합니다. 참가 신청은 17일까지 제주포럼 홈페이지에서 받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일시 : 2019년 5월 29일(수)~31일(금)
◆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 주요 참석자 :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핵 특사,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석좌교수,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교수 등
◆ 주최 : 제주특별자치도·중앙일보·국제평화재단·동아시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