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부산 동래구 3년 만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내일 견본주택 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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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단지 안에 각종 미세 먼지 저감 시스템이 설치되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 투시도.

단지 안에 각종 미세 먼지 저감 시스템이 설치되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3일 부산시 사직동 144-27번지에 ‘힐스테이트 명륜 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이 아파트에 대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전체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 동, 전용면적 84~137㎡ 874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다. 이 아파트는 2016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명륜 1차에 이어 동래구에서 3년 만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라는 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부산서 인기 좋은 역세권 평지

힐스테이트 명륜 2차의 가장 큰 특징은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 단지이면서 평지(平地)에 들어선다는 점이다. 부산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인기가 좋다. 이는 아파트 가격에서 확인된다. 실제 부산지하철(1·2·3호선)·동해선 역세권과 비역세권 아파트 가격 조사결과 역세권이 비역세권보다 가격이 평균 32%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84㎡형으로 환산하면 역세권이 비역세권보다 가구당 최소 5000만원 이상 비싸다. 평지 아파트도 인기다. 부산은 도시의 대부분이 산지나 구릉지로 돼 있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평지 아파트의 인기는 청약 경쟁률에서 확인된다. 지난해 분양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부산 청약자의 20%에 해당하는 2만2000여명이 몰렸다. 이 아파트가 청약·대출 규제가 엄격한 청약조정대상지역인 동래구에서 분양됐는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분양이 잘 됐던 이유는 바로 평지 아파트라는 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

교육여건도 좋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동래구는 부산에서도 우수 학군으로 통하는 곳이다. 지난해 부산 소재 고교 가운데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 대부분이 120년 전통의 동래고 등 동래구 소재 고교였다. 상품 설계도 인근 새 아파트 보다 뛰어나다. 우선 미세 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해 에어샤워 시스템을 현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 헤파필터(H13등급) 장착 환기시스템 등도 갖춘다. 주택형별로 84㎡ 2개 타입(A·B)은 모두 판상형 4베 구조로 팬트리가 제공된다. 109㎡ 역시 판상형 4베이 구조에 알파룸, 안방 대형 드레스룸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안에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3곳) 등이 조성된다. 또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문 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동래구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의 1811-8740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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