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리보는 오늘] 근로자의 날, 어디가 쉬고 어디가 일을 할까요?

중앙일보

입력

근로자의 날, 어디가 쉬고 어디가 일을 할까요? 

근로자의 날에 우체국은 정상근무 한다. [뉴스1]

근로자의 날에 우체국은 정상근무 한다. [뉴스1]

근로자의 날은 ‘법정 공휴일’이 아닌 ‘법정 휴일’입니다. 이 때문에 근로기준법이 아닌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적용받는 공무원은 근로자의 날에 정상출근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관공서와 주민센터 등은 정상 운영합니다. 다만 최근 개별 조례를 제정해 특별휴가를 주고 있는 경우도 많아 관공서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오늘 우체국, 학교, 국공립유치원도 정상 영업을 합니다. 우체국의 경우 타 금융기관 거래 및 일반 우편은 제한됩니다.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은행은 근로자의 날 문을 닫습니다. 더불어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 회사들이 쉬면서 주식 및 채권시장도 휴장합니다.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은 특수고용노동자로 분류돼 근로자의 날 정상 근무합니다.

마약 혐의를 받는 로버트 할리가 검찰에 송치됩니다.

마약류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60)씨가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위해 압송되고 있다. [뉴스1]

마약류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60)씨가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위해 압송되고 있다. [뉴스1]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하일(61·로버트 할리)씨가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하씨가 지난달 중순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필로폰 1g을 구매하고 외국인 지인 A(20)씨와 함께 한 차례, 자택에서 홀로 한 차례 투약한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마약 판매책 단속 도중 하씨가 한 판매책의 계좌에 70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씨는 지난 8일 서울시 강서구의 주차장에서 체포됐으며 소변 마약 반응 간이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더 읽기 로버트 할리, 20세 공범과 투약···"스트레스 탓, 마약은 처음"

소주 값이 3년만에 인상됩니다.

국내 대표 주류업체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오리지널의 출고가가 3년 만에 인상됩니다. [사진 참이슬 홈페이지]

국내 대표 주류업체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오리지널의 출고가가 3년 만에 인상됩니다. [사진 참이슬 홈페이지]

소주 가격이 오늘부터 오릅니다. 출고가 상승에 따른 3년 만의 가격 인상입니다. 상승폭이 제법 높은 데요. 국내 대표 주류 업체인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를 병당 1015.7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6.45%) 올립니다. 출고가 상승에 따라 식당과 주점 등의 소매가는 소주 1병에 5000원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소주 시장 1위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서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롯데주류 역시 인상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방 소주사의 경우 아직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지난 2015년 소주 가격 인상 당시 하이트진로가 먼저 가격을 올리고 한두 달 뒤 동시에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습니다.
▶더읽기 참이슬 출고가 내달 6.45% 올라…‘폭탄 제조비’ 1만원 시대

오늘부터 전어를 함부로 잡으면 2000만원 벌금입니다.

전어. [중앙포토]

전어. [중앙포토]

오늘부터 전어를 함부로 잡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5월부터 전어와 주꾸미에 대한 금어기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어의 포획과 채취가 금지되는 금어기는 오늘부터 7월 15일까지이고, 주꾸미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가 금어기입니다. 가을철 별미인 전어는 산란기인 5~7월에 연안에 떼를 지어 몰려와 알을 낳는다. 암컷 한 마리가 약 28만개의 알을 낳는다. 산란기를 금어기로 지정해 전어의 개체 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