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대해부] 국내 대형 로펌 중 첫 의료 전담팀 구축…전문성 바탕 맞춤 솔루션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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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 제약·의료팀

충정은 유한 법무법인으로 조직 형태 전환과 함께 제약바이오의료, 환경, 에너지, ICT 등 주요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 충정]

충정은 유한 법무법인으로 조직 형태 전환과 함께 제약바이오의료, 환경, 에너지, ICT 등 주요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 충정]

법무법인 충정이 제약·바이오·의료 분야에서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30여 년간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 #법무법인 전환 계기로 전문성 확대 #‘엠에스디’ 등 다국적 제약사에 자문

충정은 최근 유한 법무법인으로의 조직 형태 전환과 함께 박균제 변호사(57·사법연수원 17기)가 신규 대표변호사로 취임했다.

법무법인 전환을 계기로 제약·바이오·의료, 환경, 에너지, ICT 등 주요 분야별 전문성을 확대한다. 또 선도적인 인재 발굴 및 육성, 대대적인 업무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균제 대표변호사는 “최근 들어 제약·바이오·의료 시장은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각종 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충정의 제약·의료팀은 30여 년간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화 했으며 차별화된 정밀한 자문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정은 1993년 설립 이후 오랫동안 다수의 제약·바이오·의료 기업 및 기관의 특허, 소송, 라이센싱, 약사 관계법 분야를 비롯해 국내외 영업에 대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의 표준계약 양식 및 공정경쟁 규약 등 업계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대형 로펌 중 처음으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전담팀을 구축해 제약·의료 분야의 주요 공통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제약 분야에서는 세계적 제약사인 엠에스디를 비롯해 길리어드·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노보노디스크·사노피·라이온코리아·삼성메디슨·오스템임플란트 등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의료기 회사를 오랫동안 자문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도 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차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정은 변호사들과 다국적 비즈니스 공동체 의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정기적으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HMP DINNER’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충정은 변호사들과 다국적 비즈니스 공동체 의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정기적으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HMP DINNER’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충정의 제약·의료팀은 법무법인 충정의 창립 멤버이자, 국내 제약·의료기기 관련법 분야의 선구자로 불리는 목근수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3기)를 필두로 제약·의료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임혜연 변호사(34기)와 임치영 변호사(31기)가 각 분야를 맡아 이끌고 있다.

목근수 변호사는 지난 30여 년간 외국계 제약사 및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설립 자문 업무를 시작으로 의료보험·의약분업·공정경쟁 문제에 이르기까지 제약업계 전 분야에 걸쳐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변호사로 인정받고 있다.

임혜연 변호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윤리경영아카데미 및 준법 경영 워크샵(Compliance workshop) 등에 연사나 패널로 꾸준하게 참여하는 등 업계의 오피니언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임치영 변호사는 2001년 대형 로펌으로선 처음으로 병·의원만을 고객으로 하는 의료전담팀을 구축해 이끌고 있다. 15년 이상 의료 분쟁 외에도 의료특허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회사설립 및 투자자문 등 다양한 의료 분야의 법률 서비스를 수행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충정의 제약·의료팀은 특화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및 고객과의 긴밀한 유대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전방위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충정이 진행 중인 분야는 ▶임상연구 관련 법령 및 식약처 제반 규제 ▶리베이트 제공 관련 자문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광고 관련 자문 ▶법률의 준수 관련 내부 감사 및 실사 진행 ▶의료장비 및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에 따른 분쟁해결 ▶의료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회사 설립 자문 ▶각종 의료소송 및 행정사건 등이다.

정진호 기자 jeong.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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