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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높은 직업 '의사·교수·도선사'…스트레스 많은 직업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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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전국 600여개의 직업 가운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직업은 의사·대학교수·판사 등 전문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2017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계열 교수 직업이 사회적 평판·정년보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2017년 8월 기준 618개 직업 1만8972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

해당 만족도는 사회적 기여도·직업 지속성·발전 가능성·업무환경과 시간적 여유·직무만족도를 고려해 현재 몸담고 있는 직업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해당 직업 종사자들이 주관적으로 평가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 10개 중에는 교육계열 교수와 초등학교 교장·초등학교 교사·이비인후과 의사·성형외과 의사·내과 의사·치과 의사 등이 포함됐다.

또 도선사·항공기 조종사가 각각 8위, 10위에 올랐다.

반면 직업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직업은 보조 출연자로 나타났다.  건설 및 광업 단순 종사원·어부 및 해녀·주차 관리원 및 안내원·포장원·하역 및 적재단순종사자·표백 및 염색관련조작원·택배원 등도 만족도가 낮은 편에 속했다.

업무 스트레스가 가장 큰 직업은 쇼핑호스트·프로게이머·고객상담원·택배원·건축설비기술사·상품중개인 및 경매사 등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직업은 시인이었으며 작사가· 작곡가·연주가·자동차디자이너·자연환경안내원·지휘자 순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적은 직업 10위권 안에 4개는 음악 관련 직업이었다.

이번에 조사한 직업 만족도는 워크넷 한국직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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