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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계약앞둔 서울 은평구 모델하우스 큰 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3일 오후 4시 17분쯤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인근 ‘홍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2층 규모의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모델하우스는 다음주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가건물 형태의 모델하우스는 특성상 화재에 취약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시간만인 오후 5시 25분 초진에 성공했다. 이 사고로 모델하우스에 있던 23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아파트 발코니와 상가동 옥상 에어컨 배관, 서울서부경찰서 외벽 일부와 참빛침례교회 등은 연기에 그을리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또 차량 5대가 전소되고 2대가 반소됐고, 20대는 일부 불에 탔다.

한편 건물에 난 큰불은 잡힌 상태지만 불씨가 바람에 날리면서 인근 북한산으로 불이 번진 상태다.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영상 차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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