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라이프 트렌드] 아침엔 세안 간단히, 저녁엔 각질 말끔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습도가 낮은 겨울엔 정상 피부도 건조함을 느낀다. 보습 효과가 좋다는 제품을 열심히 발라도 돌아서면 다시 건조해진다. 피부 표면이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나 안색이 칙칙해지고 화장도 잘 먹지 않는다. 겨울철 가뭄 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꾸려면 아침저녁으로 세안에 신경 써야 한다.

생활 속 뷰티 #겨울철 촉촉한 피부 유지법

아침 세안 시에는 제품도 시간도 최소화한다. 순한 수용성 세안제인 클렌징 워터로만 세안하는 게 좋다. 화장솜을 클렌징 워터에 충분히 적셔 피부 전체를 약한 힘으로 닦아준다. 물 세안은 1분을 넘기지 않고 세안 후엔 바로 토너를 발라 수분을 공급한다.

저녁 세안에서 중요한 건 각질 관리다. 수분을 빼앗겨 딱딱해지고 두꺼워진 각질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피부 컨디션이 좋아진다. 따뜻한 스팀 타월로 얼굴을 30초 정도 눌러 각질을 불린다. 이후 지성 피부는 피부 표면 각질을 제거하는 글리코산(AHA)과 피부 속 각질 제거 성분인 살리신산(BHA)이 함유된 각질 제거제를 일주일에 한 번씩 번갈아 가며 사용한다. 사용법에 따라 제품을 바른 뒤 씻어내면 된다.

민감성 피부는 약산성(pH 5~6) 폼 클렌저로 피부를 약하게 문질러 각질을 제거한다. 세안 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페이스 오일을 발라주면 피부가 촉촉해진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