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위탁기관 3연속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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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는 지난 18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주관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복대학교는 2014년 3월 첫 번째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후, 2016년 재수탁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2022년 2월 28일까지 위탁 운영을 맡는다. 이로써 총 8년간 위탁 운영을 맡게 됐다.

이날 개최된 심사위원회에서 동부기술교육원 김강렬 원장은 교육원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고 이후 진행된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장문학 경복대 산학부총장이 대학현황과 대학의 지원 사항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복대학교가 3회에 걸쳐 동부기술교육원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요인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 전국 4년제 대학 및 수도권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76.9%), 교육기부 대상 수상. 서울시 대상 공연기부활동 등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지역사회 기여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교육훈련기관으로 서울시로부터 매년 50억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아 연 2,000여 명의 직업전문인를 양성하고 있으며 3년 단위로 전국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위탁기관을 선정한다.

한편, 최근 경복대학교는 서울시의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되어 3억 6백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대학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3개월 간 취업연수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인건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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