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업소 9천 곳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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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는 1월26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구청·동사무소직원 및 경찰 합동으로 인신매매 등 범죄유발의 온상이 돼온 퇴폐위생업소 8천9백19곳을 적발, 이중 9백86곳은 경찰에 고발하고, 1백36곳은 허가 취소했다.
또 1천4백2곳은 영업정지, 5백8곳은 시설개수, 5천8백87곳은 시정지시 했다.
적발업소 수는 총 단속대상업소 10만8백69곳의 8·8%에 이른다.
위반 유형별로는 무허가영업이 8백25곳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전자오락기 설치 2백37곳, 도박사행성 영업 2백5곳, 커튼·칸막이설치 1백93곳, 유흥접객부 고용 88곳, 밀실설치 82곳, 영업시간 위반 25곳 등의 순이다.
업종별로는 대중음식점이 1천3백10곳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다방·이발소·유흥음식점· 전자오락실·당구장·숙박업소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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