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웹진 시인광장 선정 올해의 좋은시상(賞) 수상작으로 최금진(48) 시인의 '누가 고양이 입속의 시를 꺼내 올까'가 선정됐다. "간결하나 느낌의 파장이 크고 여운과 감동을 오래 던져주는 시"(심사위원 김왕노 시인), "쉬운 언어로 별 기교나 수사 없이 평이하게 쓰인 작품이지만 그 안에 표현된 사유의 깊이와 언어에 대한 의식이 남다르다"(심사위원 황정산 문학평론가)는 평을 받았다. 올해의좋은시상은 올 한해 340여 종의 문예지, 웹진 등에 발표된 시 가운데 가려뽑아 웹진 시인광장에 소개한 500편을 대상으로 추천과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1970년 충북 제천 출생인 최금진 시인은 2001년 창작과비평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사랑도 없이 개미귀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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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진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