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대금리 인상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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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워싱턴 AP=연합】 미국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키 위해 통화긴축조치를 취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미국은행들이 우량기업에 적용하고 있는 우대금리를 또 인상할 것 같다.
뉴욕 금융가는 연준이 이번 주말께 현재 9·75∼9·875%수준인 연방기금금리(페터럴 펀드레이트)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그렇게되면 은행들도 우대금리를 현 11·5%에서 12%로 0·5% 포인트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고있다.
우대금리가 또 인상되면 올 들어서만 벌써 세번 인상되는 셈이다.
이처럼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것은 미국내 도매물가가 1월에 이어 2월중에도 1%나 뛰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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