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평생교육의 힘, 사이버대학교] 한양공대와 협약 통해 실험실습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한양사이버대는 한양공대와 협약 체결로 공동 콘텐트 개발, 실험실습실 공유 등 혁신적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 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는 한양공대와 협약 체결로 공동 콘텐트 개발, 실험실습실 공유 등 혁신적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 한양사이버대]

 2019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중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19일 한양대학교 공과대학과 교육교류 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섰다.

 한양사이버대 공학계열은 한양대 공과대학과 교육교류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학교육 분야에서 혁신을 도모하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양사이버대는 공학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2016년 전기전자통신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다. 2017학년도에는 건축공학과와 도시공학의 융합 학과인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신설했다.

 2019학년도에는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를 신설하고 한양공대와 협약을 체결하며 사이버대학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대면 실험실습 문제 해결에 나섰다. 모교인 한양대학교 공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학계열 학과를 적극적으로 개설해 왔다. 공학계열은 총 4개 학부 8개 학과로 ▶기계자동차공학부(기계제어공학과·자동차IT융합공학과) ▶건축도시공학부(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전기전자통신공학부(전기전자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컴퓨터공학과·해킹보안학과·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로 구성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상담심리학과·미술치료학과·청소년상담학과를 비롯해 사회복지학부·아동학과 등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실용 학과를 개설했다. 전문 자격증이나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매 학기 지원자가 많다. 또 경영학 관련 학과도 다양하게 개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디자인계열은 국내 온라인대학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대학 최초로 디자인계열 학과를 개설해 현재 재적학생 1730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해 각종 산업과 금융·마케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양성하는 실버산업학과도 전망이 밝다.

 최근 한양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창업지원단을 열었다. 이로써 한양사이버대는 창업선도대학으로 앞서가고 있는 한양대 창업지원단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한양사이버대 졸업생은 국내 유수의 명문대학원으로 활발하게 진학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약 2623명이 대학원에 진학해 졸업생 대비 약 10%가 진학했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후 등록금 인상 없이 16년 동안 같은 금액의 등록금을 고수하고 있다. 1년 기준 재학생 등록금이 278만원이며 1인당 장학금은 연평균 132만원으로 등록금 대비 47%에 달한다.

중앙일보디자인 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