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습니다”…인스타그램 또 오류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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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인스타그램(왼쪽)이 20일 오후 10시부터 21일 새벽 1시 현재까지 오류가 발생해 "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다. [중앙포토]

인스타그램(왼쪽)이 20일 오후 10시부터 21일 새벽 1시 현재까지 오류가 발생해 "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다. [중앙포토]

20일 밤 인스타그램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네티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쯤부터 인스타그램 새 피드를 보지 못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오류 신고 1시간 뒤 복구되는가 싶었지만, 21일 오전 1시 현재까지도 접속이 불안정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인스타그램 모바일, PC 모두 피드를 새로 고침 하면 "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접속이 지연되자 사용자들은 통신사나 휴대전화 오류로 오해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날인 19일부터 사진을 게시하는데 느려지는 등 비슷한 증상이 시작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5일과 6일에 이어 이날까지 연이어 3번째 오류가 발생했다.

지난 6일에는 피드 새로 고침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계정에 게시물 게재 또한 "연결 상태가 나아지면 다시 시도된다"는 메시지도 이어졌다.

지난달 업데이트를 진행한 인스타그램은 '연락처 연결'이라는 새 기능을 추가했다.

그러나 해당 기능으로 인해 비밀 계정(부계정)까지 공개되고, 상대방 측이 저장한 타인의 이름까지 뜨면서 사생활 노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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