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늘 국회서 YS 3주기 추모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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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2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22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0일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서거 3주기 추모식을 연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15년 11월 22일 88세로 서거했다.

이번 YS 서거 3주기 추모식은 한국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첫 번째 공식 추모식이다. 이 때문에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당력 결집을 꾀하기 위해 앞서 ‘당 김영삼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위원회’를 152명 규모로 구성ㆍ의결하고 추모식을 준비해왔다.

추모식에서는 공동추모위원장인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관용 당 상임고문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차남 김현철 ㈔김영삼 민주센터 상임이사의 유족 인사, 김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정책기획수석이었던 이각범 KAIST 명예교수의 특강, 김성태 원내대표의 헌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당은 이달 18~24일을 김영삼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각 지역에 추모 현수막을 걸었다.

비대위는 “한국당은 보수우파의 적통정당으로서 김영삼 대통령께서 9선 국회의원, 야당 총재, 여당 총재, 14대 대통령을 역임하며 대한민국에 남긴 개혁정치와 통합정치,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깊이 되새기며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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