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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구수하고 진한 국물, 시원한 해물 맛 … 어떤 걸 먹어도 내 입에 '안성맞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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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안성탕면은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 매력이다. 해물안성탕면은 시원한 해물 육수 맛으로 시작해 구수하고 개운한 뒷맛으로 끝난다. [사진 농심]

농심 안성탕면은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 매력이다. 해물안성탕면은 시원한 해물 육수 맛으로 시작해 구수하고 개운한 뒷맛으로 끝난다. [사진 농심]

유행을 타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변치 않는 명작에 보통 ‘클래식(Classic)’이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라면 시장에서 클래식 반열에 오른 제품 중 하나가 바로 1983년 출시 후 35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농심 안성탕면이다.

안성탕면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다른 재료를 넣으면 색다른 조화를 만들어내는 매력이 있다. 온라인에서는 저마다의 방법으로 안성탕면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출시된 해물안성탕면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 넓혔다.

◆오리지널파=다른 재료를 섞지 않은 안성탕면 본연의 맛을 고집하는 ‘오리지널파’는 안성탕면 특유의 구수한 맛을 매력 포인트로 꼽는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중독적인 맛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비결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된장을 기본으로 만든 국물맛에 있다”면서 “안성탕면은 옛날 시골 장마당에서 맛볼 수 있는 우거지 장국의 맛을 재현해 보자는 제안에 따라 만들어진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안성탕면만의 구수하고 진한 국물은 매운맛 위주로 구성된 라면 시장에서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해물 국물이 당긴다면=해물안성탕면을 맛본 소비자들은 자꾸 손이 가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호평했다. “끓이는 내내 풍겼던 해물 향이 입안에서 그대로 느껴진다”(블로거 dori**), “당분간 우리집 라면 찬장은 해물안성탕면으로 채워질 듯”(블로거 dktk**), “기존 안성탕면보다 시원하고 깊은 맛이라 해장 라면으로 최고”(인스타그래머 bba**) 등으로 전했다.

해물안성탕면은 게·홍합·명태·새우·멸치·미더덕 등 각종 해산물을 우려내 수프를 만들었다. 기존 안성탕면과는 달리 시원한 해물 육수 맛으로 시작해 구수하고 개운한 뒷맛으로 끝난다.

◆라면도 DIY(Do It Yourself)=안성탕면은 라면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는 ‘컨셰프(Consumer + Chef)’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된장을 기본으로 맛을 내 국물 맛이 강하지 않고 면발이 다른 라면에 비해 가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재료와 조화를 잘 이뤄내기 때문”이라며 “온라인에서 취향대로 안성탕면을 조리해 먹은 후기를 보면 일반적으로 된장 국물과 잘 어울린다고 알려진 시금치·콩비지·냉이 등이 단골로 등장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안성탕면을 활용해 이색적인 요리를 만들어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안성탕면과 해물안성탕면으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장수브랜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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