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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보헤미안 감성 녹인 '누보 웨스턴 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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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2018 가을·겨울 시즌, 에트로의 여성복은 넓은 서부 지역의 긴 땅거미와 먼지 자욱한 컬러톤에서 영감을 받았다. 바로 누보 웨스턴(Nouveau Western) 룩이다.

에트로

‘새로운’ 이라는 뜻의 누보(Nouveau)란 이름을 붙였듯 기존의 카우보이나 거친 느낌의 웨스턴풍에 에트로만의 빈티지한 보헤미안 감성을 녹인 니트웨어를 출시했다.

정교한 울과 실크의 혼방 소재의 체크 판초는 넥 라인에서부터 페이즐리 패턴이 마치 폭포처럼 아래로 떨어진다. 판초의 밑단에는 웨스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프린지 장식이 달려있다. 목 전체를 감싸는 터틀넥은 두 개의 가죽 버클이 달려 보온성을 높이면서 활동미를 표현했다. 가격은 198만원.

자카드 울 니트 코트는 보다 민속적인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했다. 소매와 코트 밑단에 들어간 프린지 장식은 지그재그로 넣어 더욱 독특하고 풍성한 느낌을 준다. 가격 208만원.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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