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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서초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서초구는 올해 주거지역중 상가가 형성돼 사실상 상업지역화된 곳을 상업지역으로 바꾸고, 고도지구를 일부 조정하는 한편, 간선도로변의 도시설계구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 우면로 확장공사와 함께 법원청사 진입로를 신설하고 반포동 삼호아파트 앞에 지하보도를 설치한다.
60%가 넘는 아파트생활 주민들을 위해 건강관리와 인테리어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멋있는 아파트생활」소책자를 1년에 2회 발행하고 반상회에서 고유명칭에 따라 자신들의 골목 이름짓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도로=반포1동 삼호아파트∼법원청사∼남부순환도로사이 우면로 1·65km를 폭20m에서 30m로 넓히고(사업비 87억1천1백만원), 삼호아파트 앞에는 폭6m, 길이 24m의 지하보도를 실치(사업비3억원)한다. (약도참조)
또 법원청사(9월 입주)의 진입로로 서초로∼법원청사 사이에 길이2백m, 폭40m의 도로를 신설(사업비 73억5천4백만원)한다.
◇상하수도=수도가 없는 내곡동 8개 마을(3천2백가구)에 상수도시설을 한다(사업비 19억5천만원).
또 서문여고주변 사당천 1백80m를 폭 16∼25m로 복개(사업비 7억6천만원)하고, 장마때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잠원동 설악아파트앞 배수펌프장을 신설(사업비 18억원)하는 한편 방배본동 821에도 8백마력짜리 펌프4대를 설치한다(사업비 20억원).
사당천에 빗물과 생활하수를 분리해서 흘려보내기 위한 분류 하수관로 7·1km를 설치 (사업비10억원)하고, 양재천 영동1교∼교련회관 사이의 1천7백29m도 분류 하수관로를 묻는다(사업비2억5천만원).
◇기타=양재동 시민의 숲에 연못을 만들고 유실수단지를 조성한다(사업비2억원). 또 방배2동 저소득층 밀집지대에 봉제 완구 등 공동작업장을 설치하고 옛 반포동사무소를 1백석 규모의 공부방으로 개조,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신축 구청사는 양재 지하철역앞 양재동255일대 5천평에 지하1층, 지상8층, 연건평4천7백39평 규모로 3월 착공한다(사업비68억2천만원). <제정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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