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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부산 벡스코서 평생학습 박람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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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25~27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평생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부산시·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다. 전국 300여 평생학습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국민의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일깨우고 평생교육 성과를 나누는 행사다. 2012년 시작해 매해 개최지역를 바꿔가며 열린다.

교육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가수 요조, 무용가 정진우 강연도

올해 주제는 ‘평생학습, 사람을 빛나게 하다’다. 평생교육 관련 제도와 정책, 기관별·분야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교육부, 17개 시도별 주제관, 부산대·부산경상대·동부산대·동주대·동의과학대·고신대·대동대·영산대·부산가톨릭대·부경대 등 대학별 평생교육 홍보관, 여성·장애인·다문화층 대상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인문학 토론장에선 현대무용가 정진우, 코미디언 김원효, 가수 요조 등이 강연한다.

평생교육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 평생교육 강의경연대회,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등도 부대행사로 마련한다. 국제세미나에선 독일·일본·우루과이 전문가들이 자국의 평생학습 현황에 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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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벡스코 외에도 감천문화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동구 이바구길, 영화의 전당에서도 별도로 외부 박람회장을 설치한다. 감천문화마을에선 평생학습 동아리 15곳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보수동 책방골목에선 책방골목 낭독회 등이 열린다. 동구 이바구길에선 문화해설가와 함께 이바구를 돌아보는 여행이 준비된다.

한편 25일 개막식에선 평생학습 확산에 기여해온 개인 10명, 단체 11곳에 평생학습 대상을 수여한다. 또 전국 7개 기초자치단체가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추가 지정된다.  강원도 춘천시, 경기도 파주시, 부산시 수영구, 서울시 구로구·중랑구, 울산시 남구, 충남 보령시 등이다.

교육부 최은옥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새로이 인식되길 바란다”며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생애 맞춤형 평생학습 체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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