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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포 박삼룡 "빛나는 강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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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울산=방원석 기자】서울시청이 금성의 장신 숲을 따돌리고 울산 개막 전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20일 울산 KBS홀에서 재개된 제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 2차 대회 4일째 남자부 B조 리그에서 서울시청은 박삼룡(1m90㎝), 서남원의 왼쪽강타가 작렬, 금성 강두태(1m97㎝), 홍기택(1m95㎝)의 노련한 블로킹 벽을 부수며 역전승, 값진 1승을 올렸다.
한편 여자 부 B조의 대농은 박미희의 부도 상 결장에 주부선수 이명희 김정순이 공격에서 맹활약, 전매공사를 54분만에 셧아웃 시키고 역시 1승을 마크했다.
역대대회 통산 최고의 스파이크 기록을 보이고 있는 이는 이날 게임에서 30개의 스파이크 성공(킬)을 추가, 통산 9백81개로 여자배구사상 최초의 1천 개 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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