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문화원|존폐 검토할 때"|미 대리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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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광주=위성운 기자】「토머스·S·브룩스」주한 미 대리대사는19일 『대학생들에 의해 기습당한 광주미문화원을 보고 그 존치 문제를 검토할 때가 오지 않았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M·레이드」서울 미화원장과 함께 연두 순시차 광주에 온 「브룩스」대리대사는 이날 오전10시10분 최인기 광주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18일 학생들의 문화원 기습현장을 보고 슬펐다』며 『한 미 우호관계 증진을 의해 존속해온 미문화원의 기능에 대한 재고와 문화원 근무자들의 신변안전이 본인의 관심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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