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폼페이오 “美, 북미관계 변화 위한 협상 곧바로 할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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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환영 입장을 표하며 북·미간 협상을 즉시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배포된 국무부 성명을 통해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을 외부 참관 속에서 영구폐기하기로 한 조치 등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이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북측 카운터파트들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측 담당자들을 초대했고 이 북·미간 협상은 ‘2021년1월까지 북한 신속한 비핵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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