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 참여기업의 직무·업무규칙 반영 교육으로 맞춤인재 양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1면

김진배 단장

김진배 단장

연성대학교는 ‘휴(休)·미(美)·안(安) 서비스산업 분야 창의·융합형 실무인재 양성’을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의 목표로 설정했다. 대고객 접점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서비스 산업 분야 인재가 갖춰야 할 창의성과 융합적인 소양을 강조하는 게 목표다.

연성대학교

연성대학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인 NCS를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LINC+사업에서는 참여 기업의 직무 및 비즈니스 규칙을 적극 반영해 기업 맞춤 인재양성 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연성대학의 LINC+ 사업의 특징 중 하나는 대학 강점 분야 중 맞춤 교육이 필요한 참여 업체 요구직무를 표적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수도권 지식서비스 산업 분야 특성화를 꾸준히 추진해온 연장선상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휴(休)·미(美)·안(安) 서비스 산업 중 NCS기반 교육으로 100% 커버할 수 없는 참여 업체 요구 직무를 대상으로 7개 과정을 도출했다. 휴 서비스는 투어 스페셜리스트, 프랜차이즈 F&B, 이탈리안비스트로 등 3개 과정이 있다. 미 서비스는 ELCA 뷰티어드바이저, 커커헤어디자인, 중국어샵마스터 등 3개 과정이 있다. 안 서비스는 인테리어 CM(Construction Manager) 과정이 있다.

연성대는 대학 강점 분야 중 맞춤 교육이 필요한 참여 업체 요구직무를 표적으로 삼았다.

연성대는 대학 강점 분야 중 맞춤 교육이 필요한 참여 업체 요구직무를 표적으로 삼았다.

각 과정의 참여 산업체 선정에는 학생 선호도 및 고용 안정성 등을 우선 고려하고 그간의 산학협력 및 학생취업 실적 등도 반영했다.

서비스 기업 맞춤형 4대 교육영역을 설정해 현장 미러형 실습 및 산학 공동교육 통한 스킬 미스매치 해결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참여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 내용을 꼼꼼히 파악해 직업 기초소양(기업문화이해·직업윤리 등), 서비스매니지먼트, 전공실무, OJT 등 4개 교육영역으로 특화했다.

마지막으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활성화를 통해 성과 창출·확산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사업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성과를 보였다. 참여 산업체와 총 138명의 취업 약정을 체결하고 115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하여 약정취업률 83.3%를 얻었다. 협약 산업체와 동급 이상의 산업체에도 27명이 취업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