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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 구축 … 지구촌 e스포츠 투자정보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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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삼성증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주목해 봐야 할 종목 중 하나는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다. PC방에서 즐기던 게임이 45억 아시안인의 스포츠 축제에 등장한 것이다. 게임이 몇몇 마니아의 전유물에서 대중적인 스포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최근 ‘글로벌 e스포츠 전성시대’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하며 고속으로 성장하는 e스포츠 사업에서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찾을 것을 조언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주목하는 분야는 크게 두 가지다. 혁신적인 게임으로 e스포츠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게임 개발업체’와 e스포츠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방송국과 같은 새로운 중계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스트리밍 업체’가 주인공이다. 스타크래프트를 개발한 블리자드, 피파로 유명한 일렉트로닉 아츠(EA) 등이 대표적인 게임 개발업체라면 아마존의 트위치와 알파벳의 유튜브 게이밍 등이 대표적인 스트리밍 업체다.

삼성증권 김주한 선임 연구원은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27%(5년 CAGR)에 달하는 고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 같은 변화는 단기간의 유행이 아닌 구조적인 성장을 의미하며, 여기에서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들은 대부분 해외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들이어서 국내 투자자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게임산업의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얻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이같은 어려움을 삼성증권이 구축한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는 손쉽게 해결해 준다. 삼성증권은 아시아·유럽·북미 등 글로벌 각지의 증권사 및 독립 리서치 회사와 리서치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Royal Bank of Canada’와 제휴를 맺어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북미지역에 대한 리서치를 더욱 강화한 바 있다.

삼성증권이 발간한 ‘글로벌 e스포츠 전성시대’란 리포트도 이 같은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동향과 최신 트렌드를 자세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 확장과 ‘글로벌 투자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국내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투자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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