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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장병 여러분! 6%넘는 고금리 적금 가입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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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기획시리즈 - 백령도 ( 2009.11.18 - 20 )

DMZ기획시리즈 - 백령도 ( 2009.11.18 - 20 )

국군병사 목돈마련 신규 적금상품인 ‘장병내일준비적금’ 상품이 29일부터 14개 은행에서 판매된다. 전역 시 목돈 마련을 위해 기존 국군병사 적금상품을 확대 개편한 상품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 29일 판매 시작

 판매은행은 기존의 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2곳에서 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우정사업본부 등 14개 은행으로 확대됐다.

금리는 21개월 가입 기준으로 연 5% 이상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재정지원을 통한 추가 적립 인센티브(1%포인트)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도 부여된다. 이 내용은 내년 세법개정안에 포함돼 있다. 개인별 월 적립한도도 기존의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한도를 다 채우고 금리 연 5.5%, 추가 적립 인센티브 1%포인트 및 비과세 가정시 21개월 적립할 경우 만기 최대 수령액이 438만원에서 890만원으로 늘어난다.

장병 적금

장병 적금

현역병사와 상근예비역, 전환복무요원(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중 잔여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가입 가능하다.

기존 상품인 국군희망 준비적금 가입자도 잔여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국군희망 준비적금은 장병내일준비적금 출시와 함께 신규가입이 중단되지만 기존 가입자는 만기까지 적립 가능하다.

입대를 앞둔 예비병사와 부모 등이 은행별 적금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통합 공시사이트’도 구축했다. 또 병사들이 훈련소 등 신병교육기관에서 적금상품을 안내받아 입대 초기부터 적립할 수 있도록 적금상품 가입 절차를 개선하였다.

신병교육기간 중 은행에서 부대를 방문해 가입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훈련병들은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를 제출하고 희망하는 은행에 가입하면 된다.

일반 야전부대에서는 적금상품 가입을 희망하는 병사가 국방인사정보체계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를 신청한 후 발급받아 휴가 등 출타 시 적금가입을 희망하는 은행에 직접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부모가 대신 가입 신청을 할 수도 있다. 병사 본인 및 대리인의 신분증, 병사 본인의 인감증명서, 병사 본인이 작성한 위임장 및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박진석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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