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승합차·11.5톤 트럭 충돌

중앙일보

입력

[사진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사진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27일 오후 6시 5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양산나들목 부근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11.5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운전자 정모(45ㆍ여)씨와 동승자 김모(20)씨, 최모(17)군 등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신모(21)씨와 서모(18)군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트럭 운전자 김모(62)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스타렉스 차량이 양산나들목에서 부산 방향 차선으로 진입하려다 빗길에 미끄러져 3차로로 주행하던 트럭을 들이받았고, 트럭이 다시 스타렉스 차량 왼쪽 측면을 충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조사중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