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발행…20일부터 사전예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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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표지(왼쪽사진)과 속지. [사진 우정사업본부]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표지(왼쪽사진)과 속지. [사진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일부터 1주일간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우표첩 발행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우표첩에는 올해 4월과 5월 두차례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인 장면이 담긴다. 우표첩은 남북정상회담 기념우표와 정상회담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나만의 우표, 초일봉투로 구성된다. 2000년과 2007년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사진도 담았다.

우표첩 이미지는 20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공개된다. 사전예약은 온라인이나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체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26일 밤 12시까지 가능하지만, 주말에 열지 않는 우체국에는 24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우표첩 판매가격은 2만5000원이며, 사전 예약 신청과 동시에 결제해야 한다. 신청 수량은 1인당 3부까지 가능하다. 기념우표첩은 10월 중 우체국을 방문해 찾거나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신청한 경우에는 우편으로만 받을 수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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