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구입 7할이 새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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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승용차를 구입하는 사람의 7할 이상이 새차를 사고있으며 중고차를 사는 경우는 3할에도 못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고차매매협회 서울지부가 최근 한국과 일본의 승용차구입양상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승용차수요 33만3천대(전체자동차수요의 56%)중 새차가 74%인 24만5천대에 이르는 반면 중고차는 8만8천대로 26%에 불과, 85년 기준 승용차수요의 54%가 중고차구입인 일본의 경우와 대조.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의 승용차보급률이 아직 낮아 승용차신규수요 자체가 급증, 대체수요에 따른 중고차매물이 적은데다 수요자들이 중고차보다는 새차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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