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등기우편 수수료 다음달부터 170원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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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다음달부터 등기우편 수수료가 170원 인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1일 통상우편 등기취급 수수료를 현행 163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인상은 2012년 이후 5년 10개월 만이다. 등기취급 우편물은 접수부터 배달까지 모든 과정이 기록되며, 취급 도중 우편물이 분실·훼손된 경우에는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등기우편 수수료 인상은 모바일 등 대체통신 발달과 종이 없는 업무처리 확산으로 우편 이용이 감소한 데다 물가 상승에 따라 운송료 등 고정비용 증가, 1인·맞벌이 가구 재방문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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