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스웨덴 2-0 꺾고 28년만에 월드컵 4강 진출

잉글랜드가 28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가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EPA=연합뉴스]

잉글랜드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8강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2 대 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8년 만에 준결승에 안착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가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최대 강점을 보여준 세트피스에서 첫 골을 뽑아냈다. 잉글랜드는 전반 30분 애슐리 영의 코너킥을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취점을 얻었다. 또 잉글랜드는 후반 14분 또 한 번 헤딩슛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잉글랜드의 린가드가 왼쪽에서 감아 찬 크로스를 델리 알리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잉글랜드는 뒤이어 치러지는 러시아와 크로아티아의 8강전 경기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