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드레스' 한혜진 “남친이 보면 예쁘다고 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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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한혜진이 1억원의 화려한 드레스의 모델이 되었다.

26일 오후 4시 서울 더클래스 효성 강남대로 전시장에서 쥬얼리 브랜드 '2007 S/S 스와롭스키 콤포넌트 패션포럼'에서 한혜진이 1억원 상당의 드레스를 선보인 것.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한혜진과 인연이 있었던 드레스 디자이너 황재복 씨는 "드라마 속 금순이의 인간적인 모습 뿐 아니라, 한혜진이 갖고 있는 도시적이고, 세련됨, 그리고 우아함이 돋보이는 연예인"이라며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이렇게 세계적인 자리에 의미있는 드레스를 입게 되어 영광이다. '굳세어라 금순이' 출연 당시 웨딩드레스 입었을 때 보다 신분 상승한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친구가 이 모습을 보면 어떻게 말할 것 같냐는, 가수 나얼을 연상시키는 질문에 "남자친구가 보면 예쁘다고 하지 않을까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그동안 TV 속에서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제 화려한 모습에 팬 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실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한혜진이 입은 1억원 상당의 고가 드레스는 스와롭스키 후원으로 만들어져 전 스와롭스키 월드 투어 행사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6~27일까지 더클래스 효성 강남대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한혜진은 드라마 '넌 어느별에서 왔니' 후속으로 13일 방영을 앞둔 MBC 대하사극 '주몽'에서 고구려 탄생 영웅 주몽을 도와 고대국가를 건국하는 지혜롭고 아름다운 여인 '소서노' 역으로 열연한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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