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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허리 통증 치료차 구치소 밖 병원으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허리 통증 등 신병 치료를 위해 구치소 바깥 병원을 찾았다. [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허리 통증 등 신병 치료를 위해 구치소 바깥 병원을 찾았다. [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허리 통증 등 신병 치료를 위해 구치소 바깥 병원을 찾았다. 여섯 번째 외래 진료다.

법무부 교정본부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구치소를 나와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이날 오후 구치소로 복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허리통증 치료를 받은 뒤 구치소로 향하는 호송차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허리통증 치료를 받은 뒤 구치소로 향하는 호송차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를 나와 외부 병원을 찾은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당시 서울구치소 총무과장은 “지난번 언론 보도된 바 있는 허리 디스크 때문에 경과 확인차 간 것으로 통상적인 진료”라고 밝힌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전에도 허리 통증 등 신병 치료 차원에서 구치소를 나와 몇 차례 외부 병원진료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16일에도 허리 디스크 통증을 호소해 같은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영상 촬영 등 관련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허리통증 치료를 받은 뒤 차량에 탑승해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허리통증 치료를 받은 뒤 차량에 탑승해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허리통증 치료를 받은 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허리통증 치료를 받은 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1심 재판을 받던 중 서울구치소는 재판부에 박 전 대통령이 “무릎관절염으로 인해 부종이 계속돼 지속해서 약물을 투여하고 있고, 요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으로 허리 통증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았다. 또 추가 기소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및 공천개입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법정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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