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가 김관영·이언주 의원의 2파전으로 열립니다.
24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전날 원내대표 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김관영·이언주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고, 추첨 결과 김 의원이 기호 1번을, 이 의원이 기호 2번을 각각 받았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당의 화합을 이루고 젊고 강한 실력 있는 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40대 여성 원내대표의 탄생이 당 혁신의 시작”이라면서 “현장 중심의 기동력 있는 원내 운영을 위해 기개와 결기 있는 장수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재선인 두 의원은 모두 국민의당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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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 당국이 군 통신선 복구 문제를 논의합니다.
이번 실무접촉은 서해지구 우리측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립니다. 우리측에서는 육군대령 조용근 북한정책과장과 통신전문가를 포함한 유관부처 실무담당관이, 북측에서는 육군대좌 엄창남 등 관련 실무급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현재 복구가 필요한 군 통신선은 동·서해지구 통신선, 그리고 해군의 평택 2함대와 북한군의 남포 서해함대사령부 간 통신망입니다. 한편 대령급 남북 군사회담은 지난 2011년 2월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을 다룬 회담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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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예멘 난민 심사가 본격 진행됩니다.
심사 대상은 제주에 머무는 예멘 난민 신청자 549명입니다. 난민 신청 예멘인은 이날부터 진행되는 1차 심사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할 경우 강제 출국됩니다. 이번 심사를 위해 제주에 배치된 난민심사관은 3명입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은 난민 신청이 한꺼번에 몰려 심사 완료까지 최소 6∼8개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예멘 난민이 대거 들어온 특수 상황임을 고려해 정부에 심사인력을 추가 보강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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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번영의 한반도’주제 6·25전쟁 68주년 행사 개최
국가보훈처는 오늘 오전 10시 잠실 체육관에서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6·25 전쟁 제68주년 중앙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기념 공연, 기념사, 희망의 대합창 순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6·25 참전 유공자와 참전국 주한 외교 사절, 정부 주요 인사와 각계대표, 시민과 학생, 장병 등 5000여 명이 참석합니다. 6·25전쟁 지방행사는 17개 광역시·도를 비롯해 전국 218개 지역에서 지자체 또는 6·25 참전유공자회 등의 주관으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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