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지방선거 23년만에 60% 돌파…정부 책임 충실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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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이혜경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이혜경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잠정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과 관련해 국민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13일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13 투표율이 지방선거 사상 23년 만에 60%를 돌파했다”며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결과는 승자와 패자뿐만이 아니라 정부에게도 책임을 안겨줍니다”며 “정부의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고 적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의 잠정 투표율은 평균 60.2%로 집계됐다. 이 같은 투표율이 개표가 모두 끝난 뒤 확정된다면 역대 최고 투표율이 68.4%를 기록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 이어 23년 만에 투표율 60%를 돌파하게 된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12층에 마련된 전국지방선거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6·13지방선거 지원상황을 점검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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