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정상, 나란히 발코니로…” 美대변인이 트윗에 올린 뒷 장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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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단독회담을 마친 뒤 발코니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위터 갈무리]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단독회담을 마친 뒤 발코니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위터 갈무리]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세라 허커비 샌더스(Sarah Sanders) 백악관 대변인이 회담 장면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PressSec)에 실시간으로 게재하고 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오전부터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과 미국 대표단 소식을 전하고 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이 조금 넘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에 도착했다”는 트윗을 시작으로 사진과 영상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샌더스 대변인이 올린 글 중에는 차량으로 회담 장소인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로 향하는 장면을 빠르게 축약한 ‘타임랩스’(Time Lapse)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샌더스 대변인은 오전 9시 30분에는 “미국 대표단이 북한 측 대표단과 인사를 나눴으며, 미국 대통령과 북한 대표단이 처음으로 만났다”며 사진 4장을 게시했다.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악수 장면을 바라보고 있다. [사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위터 갈무리]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악수 장면을 바라보고 있다. [사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위터 갈무리]

사진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등 양측 대표단이 대화를 나누거나, TV 모니터를 통해 두 정상의 회동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어 10시 5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일대일 회담을 마친 후 발코니에 나와있다”며 두 정상이 발코니에 나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을 마치고, 현재 오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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