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9절 기념식에 |중국 양상곤주석 파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경=연합】중국은 오는 9월9일의 이른바 북한의 건국40주년기념식에 국가주석 양상곤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정통한 중국공산당 소식통을 인용, 27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26일 북한의 9·9절에 양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고 밝혔는데 서울올림픽개막직전에 열리는 9·9절에 중국이 국가원수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평양에 보내는 것은 대북한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표시하려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풀이했다. 중국은 지난 86년 아시안게임 당시에도 당시 국가주석 이선념을 북한에 파견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