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그룹, 伊 건축사무소 '밀리오레 + 세르베토' 와 전략적 파트너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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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그룹은 지주회사인 ㈜노루홀딩스와 이탈리아 건축 사무소 ‘밀리오레+세르베토’(MIGLIORE+SERVETTO Architects : 이하 ‘M+S Architects’)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사업 협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伊 ‘밀리오레+세르베토’ 건축사무소(MIGLIORE+SERVETTO Architects)’의 설립자인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 右)와 마라 세르베토(Mara Servetto 左) (사진제공: 노루그룹)

伊 ‘밀리오레+세르베토’ 건축사무소(MIGLIORE+SERVETTO Architects)’의 설립자인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 右)와 마라 세르베토(Mara Servetto 左) (사진제공: 노루그룹)

노루그룹 관계자는 “사업전략 부문장인 한원석 전무가 추진하는 이번  계약을 통해 노루그룹이  지난 73년간 축적한  ‘색(色)’에 대한 정보와 경험,그리고 영향력을 세계 건축시장에서 확대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건축, 패션, 최신 트렌드의 중심지인 밀라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M+S Architect’의 아시아 시장 진출 및 장소제공을 지원하여 서로 다른 디자인, 문화, 예술적 영감의 교류의 장을 건축 디자인을 통하여 선보일 예정이다.이를 통해 유럽 문화와 아시아 문화가 접목된 건축 작품들도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첨단 농업을 접목시킨 건축물 등 기존 ‘시장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 또한 논의 중이다.M+S Architects’는 세계적인 패션 기업 막스마라의 전속 공간 디렉터이자, 뉴욕현대미술관의 공간 디자인을 총괄한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와 그의 아내인 ‘마라 세르베토’(Mara Servetto, 건축디자이너)’가 1997년 밀라노에서 설립한 건축 사무소이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당시 ‘토리노 도시 재생 프로젝트’ 및 ‘쇼팽 박물관’(폴란드 바르사뱌 소재)등 유럽 곳곳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디자인하여 명성을 얻었고, 국내에서는 ‘막스마라 코트 서울 전시회’ 및 크로모티브 LED로 화제를 모았다. 유럽 매체인 인테르니(interni)와 아이오아크(IOARCH) 그리고 국내에서는 ‘월간디자인’에도 소개되었었다.

伊 명품 가구, ‘미노티(Minotti)’ 창립 70주년 행사 전경 외부, ‘몬차성’(‘VILLA REALE MONZA’) 이코 밀리오레 공간 기획 총괄, (사진제공: 노루그룹)

伊 명품 가구, ‘미노티(Minotti)’ 창립 70주년 행사 전경 외부, ‘몬차성’(‘VILLA REALE MONZA’) 이코 밀리오레 공간 기획 총괄, (사진제공: 노루그룹)

최근에는 전통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가장 잘 해석한 브랜드로 평가받는 伊 력셔리 명품 가구 ‘미노티’社 창립 70주년 행사를 진행하여 많은 유럽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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