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저 옷 어디서 샀을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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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찌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과도한 장식없이 절제된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였다. 화이트 일색인 다른 브랜드와 달리 블랙과 화이트가 적절히 어우러지고 꽃무늬 위주의 블라우스와 가디건.스커트로 구성됐다. 가방과 신발은 화이트와 블랙, 그린 색상이 주다. 구찌의 트레이드 마크인 카테나구찌 금속고리와 대나무 뿌리를 잘라놓은 뱀부장식이 돋보인다.

1. 솔방울 프린트 가디건과 아네모네 프린트 스커트

구찌가 추천하는 베스트셀링 아이템이다. 이번 봄.여름 컬렉션에서는 오키드.데이지.아네모네.안개꽃 등 다양한 꽃무늬와 솔방울무늬가 사용됐다. 자연 문양과 어울리는 실크, 얇고 신축성있는 니트는 몸에 적당히 달라붙어 날씬해보인다.

2. 초록색의 구찌시마 토트백

구찌 추천의상에 맞는 중간 사이즈의 토트백은 카테나구찌 금속 고리로 장식돼있다.

소재는 구찌시마 가죽으로 지난 가을.겨울 시즌 런칭한 구찌시마 컬렉션에서 소개된 바 있다. 색상은 숲이 연상되는 초록색을 적용했다. 천연 왁스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마감 처리하고 GG로고를 전체적으로 새겨 넣었다.

3. 스웨이드 샌들

핸드백과 마찬가지로 올 봄의 핵심색상인 초록색 스웨이드 소재 플랫폼 샌들을 가방과 함께 연출하면 스타일이 완성된다.

4. 브론즈와 실버가 부드럽게 꼬인 주얼리

폴리폴리의 프리셔스 브론즈 라인 꼬임 모양 목걸이와 귀고리 세트. 실버와 브론즈의 조합이 특이하다. 함께 착용한 팔찌는 은소재로 뱀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목걸이 79만6000원/ 귀고리 29만5000원/ 팔찌 34만2000원

#프라다

우아하고 섬세함에 초점을 맞추었다. 얼른 보면 아무 문양과 장식이 없는 것같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섬세한 문양과 다트.주름이 들어가 있어 단조롭지 않다. 옷의 전반적인 형태는 직선적이지만 얇은 면과 패치워크 장식을 가미했다. 전체 색상은 매우 옅으나 금.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채도가 높은 과감한 쇼킹핑크로 신발.가방을 만들어 화사해 보인다.

1. 린넨 소재의 비즈장식 투피스

린넨 소재에 플라스틱 비즈 장식이 된 재킷과 스커트 역시 은은한 컬러를 바탕으로 흰색과 남색의 장식을 가미해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켰다.

2. 로고 자카드 토드백

2005년 프라다의 헤리티지 컬렉션의 하나로 발표돼 이미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 연한 회색계통의 얌전한 투피스와 잘 어울린다.

3. 에나멜 샌들

무난한 정장과 가방에 화사한 색상의 에나멜 샌들을 매칭하면 시선을 잡아 끌 수 있다. 연한 살구색 에나멜 샌들 외에 은색의 뱀피 샌들도 잘 어울린다.

4. 폴리폴리의 로맨틱 하트 주얼리

하트 모양에 촘촘히 박힌 핑크색 지르코늄이 걸을 때마다 반짝이며 한껏 의상을 돋보이게 한다. 깔끔한 정장 스타일에 로맨틱한 요소를 가미한다.

*린넨 소재 재킷 220만원대/ 스커트 180만원대/ 에나멜 슈즈 50만원대/ 로고 자카드 화이트 토드백 90만원대 / 목걸이 32만7000원.팔찌 25만원.귀고리 14만원

#안나수이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로맨틱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주는 브랜드. 올 봄엔 아르데코 풍의 회화적인 프린트가 가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1. 살구 색상의 시폰 블라우스와 내추럴 베이지의 린넨 스트라이프 반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