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日유력지 "국민여동생, 우등생" 극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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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문근영과 영화배우 박건형이 영화 '댄서의 순정'이 4월 15일 일본에서 개봉되는 가운데 이들의 한류스타 등극 가능성이 예견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4월 7일 " '댄서의 순정' 주연 문근영, 박건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본을 방문한 문근영에 대해 비중 있는 기사를 실었다.

"스포츠 댄스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 '댄서의 순정'이 15일부터 도쿄의 시네마 마트 록뽄기 등에서 공개된다"며 "이에 앞서 주연배우 문근영과 박건형이 일본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영화의 줄거리와 주연배우들의 인터뷰를 자세하게 보도했다. 박건형에 대해 "뮤지컬을 중심으로 무대 배우로서 경험을 쌓아 왔다"며 "박건형이 이번 영화의 댄스 장면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문근영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국민의 여동생'이라고 불려진 만큼의 인기를 자랑한다"며 "촬영 전 2개월간, 댄스 레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문근영의 말을 인용, "하루에 10시간씩 연습에 매달려, 잠 잘 때와 밥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춤추고 있다는 느낌이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또 문근영은 "이제까지 여배우로서 표정과 감정으로 역할을 표현해 왔지만, 춤을 배운 이후 몸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요미우리는 문근영에 대해 공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며 올 봄,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사실도 함께 보도했다.

이어 "문근영은 국문학전공이지만, 가능하다면 영문학이나 언어학도 공부하고 싶다며, 당분간은 연기와 더불어 학업에도 충실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또 "국민적 아이돌다운, 우등생의 발언이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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