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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종합과학관은 청소년과학화 요람|각계 전문가로 추진협구성|모형로킷 제작등도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과기처는 12일 2000년대의 주역인 청소년의 미래사회 대응능력을 키워주기위해 청소년 과학화활동을 범국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이에앞서 지난8일에는 사업추진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방법을 논의했다. 다음은 주요 사업내용.
89년에 완공되는 대덕연구단지내의 종합과학관을 청소년 과학화 사업의 중심 기관으로 육성한다. 전국의 학생과학관을 서로 연결하고 지원해 과학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서울의 국립과학관은 경인지역의 청소년 과학관으로 발전시킨다.
또 청소년에게 과학정신을 심어 주기 위해 금년중 우주청소년연맹을 창설한다. 이 모임은 사단법인 형태로 전국 조직으로 추진할 계획. 이같은 청소년연맹은 이미 세계 25개국에서 결성돼 있다.
주요 활동은 우주나 수학·과학등의 학습, 망원경및 모형로킷 제작, 신체단련, 외국 우주청소년연맹과의 교류등이다.
29개 청소년 단체의 과학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3개 청소년단체에 과학프로그램이 있으나 단편적이고 내용이 빈약하다. 따라서 청소년단체에 정보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위해 청소년단체 프로그램추진위원회를 두어 유도할 방침이다.
모든 과학화 사업은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되는 청소년 과학화사업 추진협의체를통해 운영하며 협의체에서는 재정지원도 맡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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