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파일] 우울증세 주부 갓난 딸 던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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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경북 문경경찰서는 8일 생후 40여일 된 딸을 아파트 베란다에서 던져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주부 千모(30.상주시 복룡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千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50분쯤 시댁인 문경시 흥덕동 모 아파트에서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딸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4층 베란다에서 밖으로 던진 혐의다. 千씨는 7월 말 첫 딸을 낳은 이후 우울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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