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어제보단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대장님이 함께 등반을 해서인지는 몰라도 어제보다는 확실히 다들 몸이 가벼워 졌다.
시간도 1시간 이상이나 단축이되어 정상으로 향하는데 녹색불이 켜진 느낌이다. 특히 올봄 티벳쪽에서 엄홍길 대장님과 한조를 이뤄 정상에 선 박주훈 대원은 항상 선두에서서 고용인들과 버금가는 체력을 자랑하여 모든 등반을 주도를 하여 많은 후배들에게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홍순덕 대원또한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항시 후배들을 챙겨가며 원정대에 없어서는 않될 멤버로 언제어디서나 활약을 하는 모든이들에게 인정받는 대원으로 자리메김을 하였다.
어러한 멋진 멤버들을 바탕으로 대장님 또한 8000+2 중 하나의 꿈을 무사히 이룰 수 있지않나 조심스레 예감하여 내일과 모레있을 휴식을 앞두고 편안한 잠자리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