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등 4종 8백원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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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갑당 7백원의 덤핑혐의가 짙은 가격을 신고함으로써 물의를 일으켰던 켄트·쿨·러키스트라이크의 제조업자인 미국의 브라운 앤드 윌리엄슨사가 7백원으로 신고했던 4종의 담뱃값을 8백원으로 올리겠다고 수정신고하는 한편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우리정부에 사과해 왔다.
30일 브라운 앤드 윌리엄슨사의 국제담당수석부사장「토머스·화이트헤어」씨와 대만지사장 「F·G·프랑크캘러웨이」씨는 재무부로 박종석국고국장을 방문, 7월1일 이전에 실시한 광고·판촉활동이 한미간 담배협상의 양해각서를 위반한 사실과 가격신고문제로 물의를 일으킨데 사과하고 6월24일 신고한 켄트·쿨·러키스트라이크등의 가격을 8백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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