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출신의 전여옥 전 의원이 18일 “김 여사가 ‘경인선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일명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17일 한 매체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여론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김모(49·필명 드루킹)씨가 관여된 조직 ‘경인선(經人先·경제도 사람이 먼저다) 관련 영상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등장해 ‘경인선’을 챙기는 듯한 모습이 공개됐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드루킹-그 핵심과 결론’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핵심 세 가지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돈, 두 번째는 느릅나무와 김경수 의원의 관계, 세 번째 경선과 대선이 ‘작업’됐는냐는 관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등장하는 ‘경인선’ 관련 동영상을 꼽았다.
경인선은 자체 블로그에서 지난해 8월 게시물과 함께 게재한 10초 분량의 유튜브 영상에서 이 같은 모습이 확인됐다. 영상에선 김 여사가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던 중 “경인선도 가야지. 경인선에 가자”면서 여러 차례 경인선을 언급하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인선은 이 영상과 함께 쓴 글에서 “(김 여사가) 경인선을 기억해주시고 경인선 응원석을 찾아오셔서 따뜻한 눈 맞춤과 악수를 나눠주시며, 사진도 같이 찍어주시고 응원 수건도 함께 펼쳤다”고 썼다. 경인선은 국정농단 사태가 진행되던 2016년 10월 활동을 시작했으며 회원은 1000명 정도로 알려졌다.
전 전 의원은 이에 대해 “경인선 회원들이 ‘경제도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가 적힌 수건을 들고 열혈 응원을 한다. 그 수건 밑에는 한자로 아주 조그맣게 ‘경인선(經人先)’이 적혀있다”며 “그런데 김정숙 여사가 그 시끄럽고 정신없는 와중에 확실하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 무려 5번을 경인선을 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정숙 여사는 그 조그만 글씨를 어떻게 보았을까? 저도 그런 행사 숱하게 갔지만, 그때는 큰 글씨도 보기 힘들다. 아무리 눈썰미가 있다 해도”라며 “‘경인선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로고송인 트와이스의 ‘cheer up’을 깐 동영상을 보면 경인선의 모습이 잠깐 나온다. 후보 동영상은 매우 매우 신중하게 편집을 한다”고도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김 여사는 문팬이네 하고 간거지, 경인선이라는 곳을 알고 그런 건 아닌 것으로 안다’는 청와대의 해명에 대해 “청와대 요즘 인터넷이 어찌 돌아가는 것도 모르나 보다. 조현옥 인사수석은 그냥 앉아있고 조국 수석은 친구들 뒷바라지만 하고 홍보팀은 손 놓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이 외에도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비누쪼가리 팔던 그 이름만 출판사인 느릅나무가 매크로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었던 자금”이라며 “휴대전화 170대, 임대료 350만~500만 원, 직원 3~4명, 600만 원 월급을 챙겼던 드루킹. 그리고 ‘작업’에 필요했던 최소정예 알바(?) 50명 정도에 최소한의 수고비까지. 일부 언론에서는 1000만 원이라고 하지만 저 정도 인원이면 택도 없다. 최소한 3000만~4000만 원? 그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게다가 ‘한창 때’ 작업비용은 엄청날 거다. 또 경선 때부터 맹렬히 세몰이한 경인선 출장비용(?)까지 하면 출판사 최소 비용 수천만 원과 스스로 밝힌 경공모 인터넷 11억 원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느릅나무 출판사와 김경수 민주당 의원의 관계에 대해선 “오사카 총영사에 청와대 행정관까지 책 한권 내지 않는 느릅나무 출판사의 로비스트 역할을 현직 국회의원이 성심성의껏 한 정황이 드러난다”며 “‘문재인의 복심’인 잘나가는 그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의 요구를 들어주고 액션까지 취했다. 뉴스에 난 대로 ‘협박’이라면 왜 당했을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결론은 특검이다. 트루킹베뎃조작-특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드루킹-그 핵심과 결론
핵심은 딱 세가지-정리 들어갑니다.
먼저 돈입니다.
비누쪼가리 팔던 그 이름만 출판사인 느릅나무가
매크로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었던 자금입니다.
휴대전화 170대, 임대료 350-500만원,
직원 3-4명, 600만원 월급을 챙겼던 드루킹-
그리고 ‘작업’에 필요했던 최소정예 알바(?) 50명정도에게
최소한의 수고비까지—일부 언론에서는 1,000만원이라고 하죠.
그러나 저 정도인원이면 택도 없습니다. 최소한 3,4천? 그 이상???
게다가 ‘한창 때’ 작업비용은 엄청나겠죠?
또 경선때부터 맹렬히 세몰이를한 경인선 출장비용(?)까지하면
출판사최소비용 수천만원과 스스로 밝힌 경공모인터넷 11억원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느릅나무와 김경수의원의 관계지요.
김경수의원이 느릅나무와 얽혀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겠던데요.
오사카 총영사에 청와대 행정관까지
책 한권 내지 않는 느릅나무출판사의 로비스트역할을
현직 국회의원이 성심성의껏 한 정황이 드러납니다.
‘문재인의 복심’인 잘나가는 그 김경수의원이
드루킹의 요구를 들어주고 액션까지 취했습니다.
뉴스에 난 대로 ‘협박’이라면 왜 당했을까?
상식적으로 느릅나무에서 ‘상당한 것’을 받았을 때만
가능하죠.
느릅나무는, 드루킹은 무엇을 주었을까요?
우리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번째, 경선과 대선이 ‘작업’됐느냐입니다.
드루킹과 경인선, 그리고 경공모 그리고 문캠프-
어제 TV와 오늘 유투브는 김정숙여사 모습이 화제입니다.
다 보셨겠으나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 강원제주의
경선때 입니다.
경인선회원들이 ‘경제도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가 적힌
수건을 들고 열혈응원을 합니다.
그 수건 밑에는 한자로 아주 조그맣게 ‘경인선(經人先)’이
적혀있습니다.(사진확대해 보셔도 잘 안보입니다.)
그런데 김정숙여사가 그 시끄럽고 정신없는 와중에
확실하게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무려 5번을 경인선을 말합니다.
“경인선도 가야지,(내려가실께요-만류하는 수행),경인선에 가자,
경인선, 경인선에 가자. 경인선에 간다.”
김정숙여사는 그 조그만 글씨를 어떻게 보았을까요?
저도 그런 행사 숱하게 갔지만 그때는 큰 글씨도 보기 힘듭니다.
아무리 눈썰미가 있다해도요.
‘경인선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경인선 블로그에는 "그때 그 순간"이 자세히 올려져있죠.
또한 문재인대통령 후보시절 로고송인
트와이스의 ‘cheer up’을 깐 동영상을 보면
경인선의 모습이 잠깐 나옵니다.
후보동영상은 매우 매우 신중하게 편집을 합니다.
청와대는 한국일보에 ‘김여사는 문팬이네 하고 간거지,
경인선이라는 곳을 알고 그런 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합니다.
청와대 요즘 인터넷이 어찌 돌아가는 것도 모르나봅니다.
조현옥인사수석은 그냥 앉아있고
조국수석은 친구들 뒷바라지만 하고
홍보팀은 손놓고 있는 거죠.
결론은 특검입니다.
드루킹 베뎃조작-특검해야 합니다.
[출처] 드루킹-그 핵심과 결론|작성자 꿀단지엄마
배재성 기자 hongod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