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기존보다 22% 밝은 자동차용 할로겐 전구로 인기 몰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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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합 전구기업 남영전구의 자동차용 할로겐 전구 ‘이글아이 H7 슈퍼350(SUPER350)’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남영전구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생산하는 ?이글아이 H7 슈퍼350?은 규정 한도 내에서 가장 밝은 전조등 빛을 구현해 남영전구의 기존 제품보다 최대 광도가 22% 이상 밝다. [사진 남영전구]

남영전구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생산하는 ?이글아이 H7 슈퍼350?은 규정 한도 내에서 가장 밝은 전조등 빛을 구현해 남영전구의 기존 제품보다 최대 광도가 22% 이상 밝다. [사진 남영전구]

남영전구는 백열등·할로겐· LED(발광다이오드)를 생산해 50여 개국에 수출한다. 1983년 송원그룹에 인수된 후 설비를 자동화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갖췄다. 사업영역도 자동차전구·형광등·기타조명 등으로 넓혀왔다. 대표 브랜드는 편의성과 성능이 뛰어난 ‘남영LED’와 주거용 프리미엄 전구 ‘루씨엘’이다. 할로겐 전구도 주력 제품이다.

남영전구

남영전구는 할로겐 전구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용 전구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글아이 H7 슈퍼350은 규정 한도 내에서 가장 밝은 전조등 빛을 구현한다. 남영전구 사내 연구소 실험 결과 남영전구의 기존 제품보다 최대 광도가 22% 이상 밝았다.

남영전구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ISO9001 인증을 받았다. 제품은 2000시간의 고온·고습 내구성 시험을 거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출시한다.

남영전구의 자동차용 할로겐 전구는 독일의 유럽연합자동차용 전장품 인증인 ‘E1’과 미국의 ‘교통국 인증’도 획득했다.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업체와 완성차업체에 납품한다. 남영전구의 할로겐 전구는 ‘이글아이(EAGLEYE)’라는 자체 자동차 전구 브랜드로도 수출한다. 수출 국가는 40개국에 달한다.

한편 남영전구는 매달 100명씩 선정하는 무료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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